거상에서 두 번째 월동준비 이벤트가 등장했습니다.
<이벤트. 1>
13일, 14일 / 20일, 21일 경험치 250% 이벤트
최근 이벤트가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많이 진행됐는데, 이번에는 주말 내내 진행이 됩니다.
아무래도 최근 발생한 이슈를 의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.
이런 이벤트야 항상 환영이긴 합니다만, 안 좋은 이슈 이후로 사료를 던져주는 듯한 이벤트는 기분이 별로이고, 적극적으로 참여도 안 하게 됩니다.
<이벤트. 2>
11월 10일 ~ 11월 23일 장작을 모아라
이벤트 기간 내 몬스터를 사냥해서 획득한 '장작' 개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합니다.
사냥을 조금 진행해본 결과 장작이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.
체감상 소분정정도의 드랍률인 거 같습니다. (아마도)
이 이벤트의 가장 문제는 받을 아이템을 고를 수가 없다는 겁니다.
예를 들어 내가 필요한 아이템이 [태황의 반지]인데 사냥을 열심히 하다 보니 장작을 150개를 획득했다면
[환수 유물 상자]를 받아야 합니다.
사냥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장작을 더 이상 획득하지 않기 위해서 사냥을 멈춰야 합니다...
이게 무슨 이벤트인 건지... 그냥 유저들한테 사료 뿌리려고 급조해서 만들어낸 이벤트인 게 너무 티가나는 거 같습니다.
거상이란 게임은 어렸을 때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접어도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게임이었습니다.
그러나 최근 거상의 게임 상태는 정말 안 좋게 흘러가고 있더군요...
당연히 오래된 게임이고 많은 개선이 필요한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렇게 유저를 무시하는 운영까지 한다면 거상이란 게임도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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